파주에서 아이들이 가장 놀기 좋은곳은? 파주 놀이구름

파주 놀이구름은 운정호수공원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키즈카페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키즈카페와 다른 점은 장난감 같은 것은 없지만 공간이 엄청 넓어 아이들이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다.

 

1. 파주 놀이구름 소개

• 주소 : 경기 파주시 와석순환로 500
•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5시,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
• 이용요금 : 소인(24개월 ~ 13세이하) 15,000원, 대인(14세이상) 7,000원
• 지역할인 : 파주시민(등본 등 서류지참) 소인 12,000원, 대인 5,000원 
• 이용시간 : 기본 2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 결제)
• 주차장 : 운정호수공원 1,2주차장 이용
• 재입장 불가, 유모차 반입 제한, 음식물 반입 제한, 양말 필수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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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주 놀이구름 후기

운정호수공원안에 이렇게 큰 건물 전체가 놀이구름이다. EBS에서 만들었는지 EBS 마크가 붙어있고 번개맨 같은 여러 EBS 캐릭터들이 많이 보인다.

 

주차는 운정호수공원 1주차장 또는 2주차장이 가깝다.

 

여기가 입구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다. 토요일 점심 먹고 갔는데 별로 붐비지 않았다.

처음 입장할 때 어느정도 사람을 모인 다음에 한꺼번에 같이 입장한다. 이런 동그란 구조물로 들어가면 안내하시는 직원이 계시고 모두 다 같이 주문을 외우면 저기 화면의 벽이 열리면서 들어가게 된다.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에는 나무로 된 나비 조각에 색칠을 하고 비즈를 붙여서 나만의 나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음방으로 넘어가면 동화마을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파티룸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놀이구름의 메인인 놀이공간이 나온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직원분이 주시는 바구니에 신발을 넣고 다시 직원분에게 맡기면 목걸이 번호표를 주신다. 퇴장할 때 번호표를 주면 우리가 맡겼던 신발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신발을 맡기는 동안 아이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어디있나 찾아봤더니 벌써 꼭대기 미트럼틀에 가있다.

 

무엇보다 엄청 넓어서 좋다. 아이들이 맘편히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부모들은 사진의 오른편 초록색 계단 부분에 자리를 맡고 짐이나 외투를 벗어놓는다.

 

여기는 작은 미끄럼틀. 5살인 둘째는 여기서 놀고 8살인 첫째는 큰 미끄럼틀에서 놀았다.

 

위층으로 가서 징검다리를 건너서 가야하는 큰 미끄럼틀. 큰 미끄럼틀 아래는 직원분이 상주하면서 내려올 때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를 한다.

 

은근히 숨겨진 공간들도 많다.

끈 장애물 놀이공간. 끈을 피해서 반대편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징검다리 놀이공간. 짧은 다리로 폴짝폴짝 잘 건너 다닌다.

 

홈이 파져 있는 곳으로 지나가야 통과할 수 있는 돌아가는 기둥. 처음에는 헤매더니 원리를 알고부터는 쉽게 빠져나간다.

 

모든 곳이 푹신푹신해서 아이들이 다칠 걱정을 안 할 수 있다.

 

여기 단점이 정수기는 없다. 대신 물과 음료수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이 있다.

 

그리고 다칠 위험이 있으니 양말은 필수로 신어야 하고 양말도 판매를 한다.

놀다가 중간에 미디어쇼가 시작하니 자리에 앉으라고 방송이 나왔다. 뭔가 기대하고 봤는데 진짜 별거 없었다.

 

2시간이 다 되어 퇴장을 하고 가는 길에 이 원통 미끄럼틀을 탔다. 이 미끄럼틀은 출구 쪽에 있어서 있는지 몰랐었는데 이제 발견해서 한번 탔다.

 

탈 때는 안전모를 써야 한다.

 

미끄럼틀이 엄청 높고 길다. 미끄럼틀 잘 타는 우리 딸도 조금 무서웠다고 한다. 탄다음에 다시 올라와서 안전모를 반납해야 한다.

 

아이들 두뇌발달에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 이런 곳이 집 근처에 있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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