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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북 담양 여행 퀸즈캐슬 글램핑 진짜 솔직한 후기

by 라이더훈이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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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퀸즈캐슬 글램핑을 다녀왔다. 글램핑은 처음이라 기대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앞으로 글램핑은 안 가게 될 것 같다. 좋은점도 있었지만 실망스러운 점을 많이 보게 되었다. 퀸즈캐슬의 문제가 아니라 글램핑이 가져야 하는 단점들이 내게는 너무 크게 다가왔다. 아래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다.

 

1. 담양 퀸즈캐슬 글램핑 소개

  • 주소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760-12
  • 예약 :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
  • 비품 : 냉장고,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TV, 전기밥솥, 냄비, 후라이팬, 주방도구, 식기류(일회용), 샴푸, 바디워시, 수건 등
  • 냉난방 : 에어컨(냉난방 겸용), 침대 전기매트, 바닥 온수매트
  • 장점 : 뷰맛집, 사진 찍으면 잘 나옴
  • 단점 : 곳곳에 핀 곰팡이, 방음, 화장실 수압

퀸즈캐슬 광주호

 

2. 담양 퀸즈캐슬 주차 및 체크인, 체크아웃

  • 글램핑장 주차는 3주차장, 체크인은 본관 1층

예약을 하면 전날 문자가 올 것이다. 거기에 주차와 체크인에 관한 내용이 안내되어 있을 것이다.

퀸즈캐슬 3주차장

글램핑장 뒤편이 3주차장이다. 주차장과 글램핑 사이에 담장이 있어서 바로 갈 순 없고 길을 따라 좀 돌아가야 한다.

 

퀸즈캐슬 주차장 계단
라연궁 입구퀸즈캐슬 안내데스크

3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쭉 1층까지 내려가면 퀸즈캐슬 안내데스크가 나온다. 여기서 체크인과 관련된 서류 하나 작성하고 부탄가스와 수세미를 받아오면 된다.

 

퀸즈캐슬 퇴실버튼

체크아웃 할때는 따로 관리실에 갈 필요 없이 퇴실 버튼만 누르고 나가면 된다.

 

3. 담양 퀸즈캐슬 글램핑 객실

퀸즈캐슬 글램핑 침대퀸즈캐슬 글램핑 TV

글램핑 객실에는 2인용 침대가 있고 머리 위에 TV가 달려있다. KT IPTV인데 요금제가 저렴한 탓인지 키즈채널 대부분이 안 나온다. 침대에는 전기매트가 깔려 있다.

 

퀸즈캐슬 화장대퀸즈캐슬 글램핑 바닥 온수매트

화장대 겸 테이블이 있다. 저기 서랍 문을 열면 배게, 이불 여분이 들어 있다. 전화기도 있어서 프런트와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바닥에는 온수매트가 깔려 있다.

 

퀸즈캐슬 글램핑 화장실

화장실은 너무 좁지도 않고 크기는 적당하고 샴푸, 바디워시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샤워기의 수압이 좀 약했고 저녁시간에는 온수가 안 나왔다. 그리고 바닥과 벽면에 곰팡이가 끼어 있어서 좀 거슬렸다.

 

퀸즈캐슬 비품퀸즈캐슬 테이블

객실 밖 테라스 공간에는 개수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테이블이 있다. 개수대 위에는 냄비, 도마, 후라이팬, 칼, 가위, 주방세제가 있다. 우레탄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겨울철에 어느 정도 보온이 되고 뷰도 볼 수 있다.

 

퀸즈캐슬 불판

바베큐를 주문하면 불판 안에 숯을 준비해주신다. 우리는 담양에서 유명한 맛집인 쌍교숯불갈비에서 다 구워져서 나온 돼지갈비를 포장해와서 먹었다.

 

https://blog.naver.com/thehunss/222916857733

 

쌍교숯불갈비 담양 본점 돼지갈비 포장 후기

담양 퀸즈캐슬로 글램핑을 가게 되어서 저녁은 주변 맛집에서 포장해 가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쌍교숯불...

blog.naver.com

 

퀸즈캐슬 글램핑 뷰

글램핑장에서 밖을 보면 이런뷰가 나온다. 글램핑마다 위치가 다 달라서 뷰는 제각각 일 것 같다. 우리는 좀 꼭대기쪽에 있는 글램핑장이어서 호수는 조금 가리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나온다.

 

4. 퀸즈캐슬 글램핑 노천카페

퀸즈캐슬 노천카페
퀸즈캐슬 방갈로

퀸즈캐슬에 야외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노천카페가 있다. 여기 분위기가 정말 좋다. 동남아 스타일 방갈로가 여러 개 있는데 정말 느낌 있다.

 

퀸즈캐슬 잔디정원

노천카페에서 보면 이런뷰가 나온다. 이날은 어느 교회에서 여기를 빌려 야외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4. 퀸즈캐슬 글램핑 단점

퀸즈캐슬 글램핑 곰팡이

퀸즈캐슬 글램핑의 치명적인 단점은 곰팡이다. 여기저기 이렇게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다. 대부분 글램핑장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건지 아니면 여기가 호수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곰팡이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화장실에도 곰팡이가 많이 있었다.

 

 

멀리서 보면 정말 아름답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글램핑장이다. 여기보다는 펜션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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